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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케이 rk2 사용후기 본문
원래 강아지용 바리깡이 있었지만, 저렴한 가격만큼 털이 잘 잘리지 않았습니다. 오일이 문제인가 싶어서 오일도 잘넣어가며 관리를 했지만 실패하고, 충전문제인가 해서 완충해놓고 써도 잘 안잘렸습니다.
그래서 결국 약 3개월(?) 전쯤 강아지용 클리퍼 혹은 바리깡이라고 하는 걸 알아보다 rk2가 괜찮아보여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은 쿠폰사용과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서 5~8정도 하는 편인것 같습니다.
일단 그전에 있던 게 너무나도 안 좋은 거였기 때문에 rk2 제품은 대만족이었습니다.
소음도 그 정도면 충분하고 진동도 딱히 문제 될 만큼도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잘 깎인다는 게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그동안 털이 씹혀서 누가 털을 잡아당기는 것처럼 아팠을 텐데, 이렇게 성능 차이가 나는 줄 알았으면 진작에 바꿀걸 그랬습니다.
내부에 배터리 여분 하나와 충전기(사진에는 안 찍혀있지만), 그리고 보호 캡, 솔, 오일이 들어있습니다.
소형견의 발바닥은 전용 작은 클리퍼를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중형견 부터는 쓱싹쓱싹하기 편한데 소형견의 등과 허리 쪽 같은 경우는 정말 몇 번 움직이지 않아도 금방 끝이 납니다.
샥샥 잘 잘리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상처가 날 수 있으니, 나 같은 초보자들은 캡을 씌우고 해야 합니다.
집에 중형견도 있는데, 이걸로 한동안은 맘 편히 미용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더욱 완벽한 미용을 위해 발바닥 전용 클리퍼를 구매하려 하는데 이렇게 미용사의 길로 들어가 버리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편하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자꾸만 더 사야 할 게 알면 알수록 늘어나서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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