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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용품 후기/정보

쉐드 킬러, 쉐드 마스터 사용후기

호두와마루 2017. 9. 12. 09:42

구매는 대략 6개월전인가?? 꽤 써본 사용후기입니다. 원래쓰던건 흔한 슬리커와 양사이드의 촘촘함이 다른 일자빗, 눈꼽빗 외의 몇개 정도였는데, 죽은털을 빼는 슬리커가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마침 작년부터 중형견 식구가 하나 늘어서 큰빗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중 퍼미네이터보다 저렴하면서 원하는 기능을 갖춘 쉐이드 킬러와 쉐이드 마스터를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소셜에서 할인할때 구매를 해서 두개를 합쳐서 2만원이 넘지않는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왼쪽의 망치같이(?) 생긴게 쉐드 마스터 shed master라고 적혀있고 오르쪽이 쉐드 킬러 shed killer로 사실상 퍼미네이트에 가까운 제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원래의 퍼미네이터는 일단 상표명이 퍼미네이터이고, 쉐드킬러와는 다르게 엄청 종류가 다양합니다. 제품 구매 사이트에 가면 강아지도 키로 수별로 어떤 제품을 추천하는지 혹은 강아지의 모 질의 특성에 따른 견종별 추천 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도 마찬가지로 종별로 분류가 되어 있으니 구매할 때 반려동물의 크기와 모질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대신 가격이 위의 제품보다는 비쌉니다.


우선 쉐드 킬러부터 살펴보면, 이 제품은 약간 털을 정리하는 느낌입니다. 왼쪽의 날이 있는 부분이 털을 긁듯이 빗게 되는데 그때 힘이 약한 털이나 심하게 엉켜있는 털부분이 손쉽게 정리됩니다. 약간 숱가위가 지나가는 느낌으로.. 

그리고 반대로 돌려서 작은 빗으로만 이용할 수 있는데, 이건 작은 소형견 빗으로 잘씁니다. 쉐드 킬러의 날부분으로 심하게 엉킨곳을 정리하고 반대편의 작은 빗으로 쓱쓱 남은 털들을 모으면서 빗어주는 역할로 사용합니다.


손에 잡는 크기를 보면 알겠지만 쉐드 킬러는 소형견용으로 적당합니다.  집에 소형견뿐이라면 그냥 이것만 구매하고, 장모 견종의 털 관리를 위한 부드러운 빗을 하나 더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게 쉐드마스터. 손잡이 상단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노란 플라스틱이 앞으로 나가면서 빗 사이사이에 있는 뭉친 털을 한 번에 밖으로 밀어냅니다. 쉐드마스터의 경우는 중형견 이상이 적당합니다. 소형견에게 사용하기엔 너무 커서 몸통보다 빗이 클 수도 있습니다. 반면 진돗개를 기준으로는 딱인 사이즈입니다. 털갈이 시기에 솜을 생산하고 있는 강아지의 울퉁불퉁 해진 허리나 엉덩 이쪽을 쓱쓱 하면 어느샌가 빗 사이에 한가득 솜이 수확되어 있습니다. 


그때 버튼을 누르고 솜을 회수하면 바로바로 봉투에 넣어서 버리기 편합니다. 엉켜있는 곳을 억지로 빗으려 하지 말고 킬러로 한번 슥슥 해주고 다시 마스터로 빗어주면 손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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