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맹마루

리펠로 외부기생충약 REPELLO 구매 본문

강아지용품 후기/정보

리펠로 외부기생충약 REPELLO 구매

호두와마루 2017. 9. 29. 12:05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가는데 아직도 모기가 있고, 산길을 다닐때가 있어서 진드기도 보입니다.

저번주쯤 강원도에 갔다가 왔었는데 이전에 발라두었던 프론트라인이 한달을 넘겨버려서 약효가 다되었는지 진드기가 20마리정도는 나왔던것 같습니다. 강원도는 더 춥고 해서 모기도 별로 없었는데 산속이라서 그런지 진드기가 바글바글 합니다. 

간단하게 여름 산책용으로는 스프레이 타입을 뿌리지만 이렇게 강아지와 산으로 가는 일이 많아질 계절이 오면 프론트라인을 합니다. 


 

때마침 프론트라인이 없어서 이번에는 리펠러를 구매해 보기위해서 다른 약국을 찾았습니다. 원래 종종 가던 약국에는 리펠러를 판매하지 않아서 다른 약국에 가서 "리펠로 주세요"라고 잘못 발음했는데 정말로 리펠로를 주었습니다. 건성으로보고 속으로 "아 리펠러 스팟온 표지가 바뀌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다른제품이었습니다. 사실 성분은 동일할텐데 리펠로는 처음들어봐서 다소 생소했습니다.


건성으로 보면 잘 모르는게, 대부분의 소형견용 약들의 표지 이미지는 요크셔입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하트가드도 하트웜도 리펠러도 리펠로도 ... 그리고 보통 약을 사는 주기가 3달 이상 혹은 겨울을 계산하면 6개월이상 재구매를 하게되기 때문에 표지변경이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될수도 있습니다.




제조원은 리펠러 스팟온이 터키였던거 같은데 여기는 인도라고 적혀있습니다.  프론트라인 리펠러와 마찬가지로 리펠로도 1팩에 3개가 들어 있고 사용방법도 동일합니다. 한달에 6000원으로 이미 생겨버린 옴진드기나 진드기, 벼룩을 사멸하고 예방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다른점이 있다면, 리펠러 스팟온은 프론트라인이랑 색만 다르고 포장이 동일하기때문에 포장그대로 절취부분을 꺽어서 바르는 형태인 반면 리펠로는 포장을 마치 타이레놀약을 까듯이 종이를 벗겨내고 안에 망치같이 생긴 용기를 꺼내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머리위에를 보면 뾰족하게 마개처럼 되어있는데 사용후 한번거꾸로 껴보았더니 정말로 그렇게 쓰란듯이 쏙 들어가서 뚜껑이 됩니다. 왜 이런 기능이 있는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약의 범위가 2~10키로 이런식으로 넓다보니 4키로일 경우 굳이 다 쓸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그럴때 나눠서 쓰라는 건지... 다음에 약국에 가서 용량을 반씩 사용하는것이 나은지 전부 사용해도 무관한지 물어봐야겠습니다. 



외부기생충약이나 심장사상충, 내부구충약은 항상 쓰는 것들이라서 기왕 같은 용량 같은 성분이라면 저렴하게 사고자 petbucket같은 직구를 이용하기도 하고 발품을 팔아서 집주변 저렴한 약국을 찾기도 합니다. 직구를 해본적이 있었는데 곧 그만뒀습니다. 

직구 사이트에는 카피약이 없고 그 성분 혹은 그런 형태를 처음 사용했었던 원제품들 위주라서 사실 카피약품을 동네에서 사는거랑 가격적으로 큰차이가 없는데 배송이 2주가량 걸립니다. 


물론 동네의 약국들이 모두 직구보다 비싸고 저렴한 약국까지 거리가 있다면 어쩔수 없지만, 꼭 직구가 저렴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