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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용품 후기/정보

야간산책 자동줄 플렉시 네온 구매후기

호두와마루 2017. 10. 17. 00:01

원래 쓰던 플렉시 자동줄이 벌써 3년이나 되었습니다. 사실 강아지 자동줄이 쓰다보면 땅에 크게 떨어지기도 하고 강아지가 씹기도 해서 유사한 모양의 저가 상품을 사면 금방 고장이 나거나 줄이 쉽게 속에서 꼬이거나 할 수 있는데 3년간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구매한 플렉시 제품!.. 

야간 산책을 위해서 플렉시 뉴네온 리플렉트 입니다. 강아지는 4kg인데 M을 산이유는 3년전 플렉시 컴포트 컴팩트를 구매했을 때 S사이즈는 생각보다 너무 아담한 여자의 손에 맞다는 글을 보고 손잡이를 좀 편하고 넉넉하게 잡고 싶어서 M으로 구매를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미디움 사이즈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강아지의 무게외에도 그립감과 본인의 손을 고려해서 구매전 매장에서 한번 비교해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사는김에 3년된 퍼피아 하네스도 짱짱하지만, 네온으로 깔맞추기위해서 새롭게 네온 반사 하네스를 구매 햇습니다. 퍼피아는 버클형으로 채우는데 이번에 구매한것은 신기하게 무슨 클립(?)같은걸로 조절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강아지의 버둥거림을 고려한다면 퍼피아가 훨씬 편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전에 쓰던 빨갱이의 경우 손잡이 부분이 고무처리가 한번더 되어있어서 그립감이 더 좋고 땀이 나도 덜 미끄럽습니다. 네온은 그냥 플라스틱이라서... 약간 아쉽습니다. 가격은 플렉시 컴포트가 2만원 중반 줬었던것 같은데, 이번 네온은 딱 2만원을 주고 구매 했습니다. 



플렉시는 제품군도 다양하고 한 라인에서도 길이와 코드줄이냐 그냥 리본줄 타입이냐로 나눠지게 됩니다. 네온도 이전 컴포트와 마찬가지로 리본형태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그건 L사이즈 만 해당 되었습니다. 코드줄이 덜꼬인다고 하지만 3년간 리본줄을 써본바 꼬일 일이 거의 없고, 오히려 발에 걸리거나 급하게 줄을 잡을 일이 많았습니다. 코드줄은 리본줄보다 얇아서 급하게 튀어가는 강아지를 뒤로 끌어 당길때 손이 많이 쓸릴수 있어서 주의 해야합니다. 리본줄도 갑자기 잡을때면 가끔 뜨겁게 따끔할때가 있는데 코드는.. 아마 더 아플 것 같습니다.



3년간 강아지의 이갈이 시절 테러를 당하고 자동줄 조절이 미숙하던 시절 튕겨나가는 강아지때문에 몇번 놓치면서 콘크리트바닥에 내동댕이 쳐지고도 아직도 튼실한 플렉시 컴포트입니다. 저녁에는 물론 네온을 쓰겠지만, 낮에는 역시 익숙한 컴포트와 리본줄의 편안함으로 앞으로 몇년간은 더 쓸 것 같습니다.



2017/10/17 - [강아지용품 후기] - 야간산책 자동줄 플렉시 네온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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